권리포기
191013 권리포기
‘권리 포기’란 나를 잃어버리거나 내가 없어지거나 나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권리 포기는 내 중심의 왕자에서 내가 내려오고, 주님을 모셔 놓는 것이다.
내 인생의 운전대에서 내가 비켜나고, 주님께 운전대를 맡기는 것이다.
주님을 나의 왕,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나는 본래 내 자리였던 종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권리 포기는 주님을 믿기로 시작한 신앙인의 출발점이요,
주님 나라 갈 때까지 내 삶의 전 영역에서, 매일 매일, 순간순간, 인정해야 할 과제이다.
- 淸路 정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