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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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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순종 (요 14:21)

  • 양희태
  • 조회 : 260
  • 2022.04.07 오후 03:41

 믿는 자는 순간순간마다 주님을 바라보며 살며,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순종함으로 나가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순종함을 기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영적 본능은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음성 앞에 자발적인 순종을 합니다. 자발적인 순종으로 따르는 것은 주님과 우리는 목자와 양의 관계와 같기 때문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르듯이, 우리도 예수님의 양(그의 백성)이기에, 주님을 알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양이 목자를 따르는 이유는 목자를 철저히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양은 목자가 자기에게 물을 주고, 꼴을 주며, 보호해 주는 사람임을 신뢰하기에,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따릅니다. 우리 역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때를 따라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하기에 주를 신뢰함으로 기쁨으로 따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싫어하거나 선별적인 순종을 할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에 대한 신뢰도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생각과 입술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천적 행위로는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그의 말씀을 따르면 손해 보거나 실패할까 봐 그렇습니다. 그러나 순종의 결과는 항상 유익입니다. 언제나 축복입니다.

 

 예수님께 순종을 제대로 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온 맘 다해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14: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종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자발적인 순종이 따라옵니다. 그러기에 순종은 주님을 향한 사랑의 외적인 표현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여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은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주님의 특별한 은혜, 특혜가 주어집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14:21).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라는 말씀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특별한 은혜’, ‘특별한 사랑’, ‘특별한 인격적인 관계’, ‘특별한 축복이 임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믿음 생활에 있어서 순종은 매우 중요합니다. 야고보 선생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2: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믿음 생활은 순종의 삶입니다. 순종함으로 믿음의 순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주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함을 기뻐합니다. 바라기는 순종함으로 제자 됨을 증명해 보이는 보배롭고 존귀한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로(淸路정안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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