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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친밀함

  • 조천희
  • 조회 : 215
  • 2022.07.31 오후 03:41

하나님과의 친밀함

 

한 분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주의 사역에 헌신해 오신 분이셨습니다. 그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주의 일에 혼신을 다 받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사역에는 많은 열매가 있었으나, 어느 때는 자신이 의와 평강과 희락없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분이 영적 침체를 맞았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영적 침체를 맞이하게 된 것이, 삶의 우선순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역에 열중한 나머지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적 침체가 찾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주의 횃불을 밝히는 사역이 아니라 자신의 심지를 태움으로 사역하려 했기에 육체는 녹아내렸고, 영적 침체가 왔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목사님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14:17-18).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하나님과 친밀함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함으로, 다시 의와 평강과 희락의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계절적으로 지친 자신에게 쉼과 안식을 주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지금, 그리스도인으로서 필요한 것은 시간의 우선순위를 세우고,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보는 시간을 만들어서, 지친 우리 심령의 회복이 일어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과 친밀한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매들린 랭글은 이렇게 말합니다. "때로는 모든 것으로부터 물러나 있을 필요가 있다. 무언가로 인해 불균형 상태에 빠져들게 되면 나는 균형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사람,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떠나 있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다윗도 말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27:4)."

 

평생에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 성전을 사모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친밀함을 나누는 시간은 그리스도인이 인격적이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 특별한 데이트를 하는 시간이며, 회복을 위한 휴식의 시간이요, 재충전의 시간이며, 성찰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자의식과 허위의식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도록 은혜를 간구하는 시간입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주사랑 공동체 안에 셀 모임도 없고, 훈련도 없이 잠시 쉬고 있는 지금,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함으로 영성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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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과 친밀함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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