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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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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비전을 품고 나갑시다.”

  • 정안민
  • 조회 : 1583
  • 2011.01.10 오전 10:40


                 *  높이 날 수록 멀리보고, 높이 오를 수록 힘이 덜 든다.  *

 

  

  새것을 받는 것은 늘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어렸을 때 비록 운동화가 아닌 까만 고무신이라 할지라도, 새신을 선물로 받는 날에는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운(?) 좋게 명절날, 새 옷이라도 한 벌 받을 것 같으면, 흥분이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이든 새것을 받았을 때 마음은 늘 행복감으로 충만했습니다.

 

  지금 제 마음의 상태는 두 가지입니다. 저는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새해』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해도 주신 이의 기대만큼 충성스럽게 살지 못했는데, 다시 한 번 믿어주시고『새해』를 선물로 주신 좋으신 하나님 때문에 행복합니다. 한편으로는 막상『새해』라는 놀라운 선물을 받고 보니, 이전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일침(一針)의 소리와 뭔가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고서 출발해야 된다는 책임과 사명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마저 합니다.

 

  사람은 같은 시대, 같은 상황에서 살아도 전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광야에서 생활할 때, 같은 광야에서도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종류의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모세가 가나안 땅에 파송했던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10명의 정탐꾼과 그를 추종하던 사람들은 광야에 살면서 애굽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들은 과거 속에 살았습니다. 반면에 2명의 정탐꾼은 광야에 살면서 가나안 땅을 생각했습니다. 미래를 향해 전진했습니다. 같은 광야에서 살았지만 한 부류의 사람들은 과거 속에 살았고, 창조적 소수의 사람들은 미래 속에 살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런데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는 다를 수 있습니다. 10명의 정탐꾼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도 있고, 2명의 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마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각 사람의 선택입니다. 행복한 동반자, 주사랑교회 성도님들을 향한 저의 바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선택을 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 분 안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꿉시다. 더 나은 환경을 꿈꿉시다.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믿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외칩시다. 우리 함께 과거를 떨쳐 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향해 전진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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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꿈과 비전을 품고 나갑시다.”
  •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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