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양치는소리(칼럼)

예배교회소개예배다음세대양육사역주사랑뉴스자료


분노 절제하기

  • 조천희
  • 조회 : 110
  • 2023.09.27 오후 04:27

현대 사회를 분노 시대라고들 말들을 합니다. 시내 한복판에서 일어나는묻지마, 폭행, 흉기 난동, 살인 사건이라든지, 주차된 외제 차들에 대한 무차별 파손 및 방화 행위라든지, 상대적 빈곤과 열등감에서 오는 여러 가지 난폭한 행위 등등은 분노 시대의 한 단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노가 주는 심각한 피해(被害)로는 분별력을 상실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분노는 인간관계를 깨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머무를 수 없습니다. 분노는 우리의 생명을 단축합니다. 화를 내면 심한 복통, 혈압 상승, 빨라지는 맥박, 심지어 졸도하는 예도 발생합니다. 잘못된 분노는 경건 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분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각하며, 행동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분노의 원인으로는 잘못된 기대에서 생깁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때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화가 납니다. 내가 원하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때 분노합니다. 어떤 문제로 손해를 보거나 차별대우를 받을 때, 억울한 일을 당하였을 때, 어떤 개인이나 집단과 법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 평등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사회적 분노를 쏟아냅니다. 잘못된 분노의 중심에는 자아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분노80%가 타의에 의해서나 환경에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가인의 분노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가인의 분노 원인은 인정받지 못한 마음의 상처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자신의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함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데 오는 것이었습니다(4:3~5) 가인의 분노 원인은 질투심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분한데, 아벨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이 더욱 그를 괴롭혔습니다.

 

분노를 절제하지 못해서 살인까지 한 에녹 사건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분이 일어날 때, 분별력, 통찰력을 가지고 분석해야 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둘째, 분노는 가능한 한 빨리 해소해야 합니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4:26-27).

분노는 일일청산해야 합니다. 셋째, 분노를 사랑으로 잘 다스려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것만큼 성내지 않습니다. 넷째, 분노가 일어날 때, 타임아웃(정지)을 선언하고,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네가 말하는 것, 네가 생각하는 것, 네가 행동하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성령님께서 화를 잘 조절하며, 절제할 수 있는 능력 주십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의 일상은 분노가 지배하는 일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지배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분노 절제하기
  • 2023-09-27
  • 조천희
  • 111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