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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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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 조천희
  • 조회 : 126
  • 2023.09.27 오후 04:28

아담이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하와는 정말 예뻐요. 왜 그렇게 만드셨나요?”

아 그래야 네가 하와를 좋아할 것 아니냐?”

그러자 아담이 다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근데 하와가 좀 멍청한 것 같아요."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바보야, 그래야 하와가 널 좋아할 것 아니냐?"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9:9)

우리는 평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말들을 쏟아내며 살아가게 됩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는 큰 자긍심과 격려와 용기를 심어주고, 무심코 던진 날카로운 말 한마디는 오래도록 날개를 달고 다니면서 누군가에게 평생 씻을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와 한으로 남겨지게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남자는 사랑하는 마음만 가슴에 담고 있으면 그만이라고들 하지만, 여자들은 한사코 그 가슴 속에 담아둔 사랑을 꺼내서 보여 주기를 원합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 "지식을 따라"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는 아내에 대한 사려 깊은 태도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아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살펴보고 연구하고, 아내가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배려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아내가 어떤 때 기뻐하고, 행복해하는지, 어떤 일에 화를 내는지 알라는 것입니다. 그냥 무턱대고 살지 말고 아내의 마음이 어떠한지, 아내의 은사와 재능이 무엇인지, 아내의 소망과 꿈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피라는 것입니다. 아내의 바가지는 연약한 그릇이 깨어지는 소리입니다. 바가지 긁는다고 맞서서 화내지 말고 연약한 마음을 알아줘야 합니다. 명절 시즌을 지나면서 아내들이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지치고, 약해져 있을 것입니다. 남편들이여, 사랑 안에서 아내를 가장 귀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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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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