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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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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며 삽시다.

  • 김경옥
  • 조회 : 1395
  • 2009.06.22 오후 01:23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며 삽시다.


 산다는 것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사람은 만남이라고 하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만남 속에서 행복해집니다. 특별히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데 행복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가족, 직장동료, 같은 교우들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합니까?

첫째, 상대방에 대한 무지입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때, 친밀한 사랑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아야 합니다. 보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알면 알수록 이해하게 되고, 이해할수록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려면 자신을 서로 알려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 주는 친밀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교만입니다. 교만은 친밀한 사랑의 장애물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려면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교만은 우월감을 자아내며, 엘리트 의식을 갖게 하고, 자기 자랑을 일삼게 합니다. 이것은 친밀한 사랑을 하는데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려면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셋째, 지나친 친밀함입니다. 왜 어느 때 가서 가까이 있는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가 깨어집니까? 지나친 친밀함 때문입니다. 사람은 너무 친밀해지면 소홀히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대방에 대해 예의를 갖추어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존중해 줍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함부로 대합니다. 말도 함부로 하고, 예의도 벗어나고, 호칭도 아무렇게나 사용합니다. 친밀함은 좋으나 시간 속에서 익숙해짐으로 경멸함을 가져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할수록 그 친밀한 사랑 안에는 신선함과 새로움과 신비로움이 유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가까이 있는 사람과 친밀한 사랑을 나누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가까이 있는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할 때,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가까이 있는 사람의 좋은 점(장점과 강점)을 찾아서 칭찬해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서 칭찬하게 될 때, 친밀한 사랑은 이루어집니다.

  셋째, 있는 모습 그대로를 용납하고, 변화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변화와 성숙에 대해 조급해 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넓은 마음으로 용납해 주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변화와 성숙에 대한 잘못된 기대와 조급함은 친밀한 사랑을 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충만할 때,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되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과 친밀한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사랑할 기회는 항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과 친밀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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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며 삽시다.
  •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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