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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오! 예스 데이’를 축제되게 하자!

  • 김경옥
  • 조회 : 1396
  • 2009.06.29 오후 01:30

 

7월 19일,‘오! 예스 데이’를 축제되게 하자!

 

 『아버지는 계속 침대에서 나오려고 애를 쓰셨다. 아내 케이는 그런 아버지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지미, 지금 무엇을 하려고 그러세요? 무엇을 원하세요?”라고 묻자 아버지가 힘들게 입술을 떼셨다.“한 명이라도 더 예수님께 가도록 해야 해, 한 명이라도 더…” 아버지는 병상에서 이 말을 수백 번이나 되뇌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아버지가 한 말씀은 바로‘한 명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해야 한다.’는 주님의 지상명령이었다. 육신의 마지막 숨을 내쉬는 아버지를 옆에 두고, 나는 머리를 수그리고 울기 시작했다. 그때 아버지가 손을 내 머리에 얹으시더니 축복하시듯 말씀하셨다. “릭, 한 명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하여라. 한 명이라도 더!” 그 순간 나는 그 말씀을 내 인생의 주제로 삼기로 결정했다.』


 이 이야기는 미국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님이 아버지 지미 워렌이 소천한 뒤 장례 때 도움을 준 교우들에게 고백했던 말입니다.

 1999년 릭 워렌목사님의 부친 지미 워렌목사님은 암으로 투병생활하다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미 워렌목사님은 생전에 이스라엘, 과테말라, 호주 등에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직접 교회당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는 소천하기 전 수주일 동안 아들 집에 머물렀습니다. 릭 워렌목사님은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지미 워렌 목사님이 아들에게 남긴 유언은 바로‘생명이 있는 한 잃어버린 영혼에게 다가가란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누구보다도 존경했던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들은 릭 워렌목사님은 그의 남은 인생 동안 아버지의 유언을 이루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아버지의 유언은 릭 워렌목사님에게 삶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워렌목사님은 한 영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로 알려졌습니다. 비신자를 전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가 목회를 하고 있는 새들백교회에는 생애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새들백교회에 가서“이 교회에서 처음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손 들어보십시오.”라고 한다면 적지 않은 사람이 손을 들 것입니다. 만일 동일한 질문을 수평적인 성장에 익숙한 한국 교회에 해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관계 맺기를 통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19일에 영혼 추수의 날로‘오! 예스 데이 축제’(Oh! Yes Day Festival)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오! 예스 데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전도 소그룹인『행복한모임』이 활성화 되어져야 합니다. 『행복한모임』은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을 곧바로 교회로 데리고 오기 전에, 셀가족모임에 초청하여서 먼저 믿는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교회로 이끌거나 전도 축제 때 교회로 초청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소그룹 관계전도모임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태신자’[‘베스트(best)’라고 부르기도 함]와『차 마시기』를 통해서 1단계 관계 맺기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2단계 관계 맺기로는 태신자(베스트)에게 『간단한 선물하기』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매주 마다 의도적으로 태신자(베스트)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것은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이 현대인의 정서에 거부감 없이 적용할 수 있는 전도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우들이 지금 좀 더 관심 가져야 할 것은 비신자의 영혼에 대한 관심이며, 우리에게 회복되어야 할 것도 비신자의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입니다. “한 명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해야 해.”라는 지미 워렌의 유언이 릭 워렌목사님의 가슴을 때렸듯이, 죽어가는 영혼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있는 우리들의 가슴을 성령님께서 흔들어 깨우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그리하여 다가오는‘오! 예스 데이’가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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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9일,‘오! 예스 데이’를 축제되게 하자!
  •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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