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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아침

  • 김경옥
  • 조회 : 1353
  • 2009.04.13 오후 01:49

 

부활의 아침

  부활의 아침입니다. 죽음의 어두운 장막이 걷히고 눈부신 생명의 새 아침을 마지 하였습니다. 부활 생명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부활의 아침에 「레오나르도 보프」의 시를 통해 부활이 주는 생명력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예수께서는 다시 살아나시어

    모자람 없는 인간의 신성한 생명을 누리셨다.

    이제 모든 것이 우리들 희망의 의미와 참된 정의의 본질과

    하나님이 누구 편이신가가 분명해졌다.


   부활은 생명과 정의와 선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의 명백하고 단순한 실현이다.

   하나님은 예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당신께서 예수의 편이심을 부활로써 증명하신다.


   우리가 영원히 살 것을 갈망한다면 왜 우리는 죽는가?

   정의를 위하여 싸우다가 쓰러지는 자들의 죽음에 무슨 유익이 있는가?

   누가 있어 과연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고 일어섰다가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살해당하고만 자들,

   이들 이름 없는 자들의 흘린 피에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이 회피할 수 없는 질문에 대답을 주는 것이 바로 예수의 부활이다.

   

   삶은 죽음을 경험한다.

   그러나 죽음에 삼키 우지는 않는다.

   그것은 죽음을 통하여 완성되고 승리한다.

   인간은 죽기 위하여 태어나지 않는다.

   그들은 부활하기 위하여 죽는다.

   죽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에게 삼키 우고 말았다.

   억압은 희생을 통한 해방에의 좋은 길로 변하고 말았다.

   새 생명의 눈부신 빛줄기가

   이제 세상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파헤친다.

   우리는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의 동이 트는 첫 징조를 볼 수 있다.

  

  인간은 본래 죽게끔 지음을 받았습니다. 죽음은 자연적인 것입니다. 모든 생물은 태어났다가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죽습니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로 태어났다가 자연스럽게 죽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창3:19).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를 삼키려 했던 죽음의 지배가 끝나고, 우리에게 참 생명의 아침이 동트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사망권세는 깨뜨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는 이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였습니다. 믿는 우리는 이미 영생을 얻었습니다.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제 우리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입니다. 이 믿음, 이 소망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서 부활을 기대하며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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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의 아침
  •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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