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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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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를 감사 기도로 바꾸는 지혜

  • 조천희
  • 조회 : 142
  • 2023.07.14 오전 10:23

사람은 누구나 염려하며 삽니다. 염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지만, 그 염려는 우리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염려는 현재가 아닌 주로 과거와 미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실수와 잘못,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사건을 미리 끌어당겨 염려합니다. 염려는 대부분 상실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소유한 재산건강신분직책직장신뢰, 사랑하는 대상 등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염려되게 합니다. 염려는 공급의 결핍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이 공급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에서 염려가 됩니다. 염려는 타락한 상상력입니다. 원치 않는 일이 혹시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상상할 때 생깁니다. 염려는 부정적이며 비관적입니다. 염려는 우리의 삶의 행복을 빼앗아 갑니다. 염려는 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염려하는 사람 곁에 있으면, 염려가 전염됩니다. 염려는 비생산적입니다. 염려한다고 키가 크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6:7) 염려는 비신앙적입니다. 염려가 많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염려는 잘못된 초점의 문제에서 생깁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초점을 맞출 때(6:33), 지극히 작은 나의 염려는 사라지고,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덤으로 받게 됩니다. 염려는 한마디로 백해무익(百害無益)하며,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염려가 지나치면 사람을 질식시킵니다. 그래서 염려는 정서적인 문제뿐 아니라 육체마저도 병들게 합니다.

 

염려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는 무엇일까?

첫째 지혜는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염려하지 말라.’(6:34)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 역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4:6a)라고 했습니다. 염려의 가장 놀라운 치료법은 어떤 환경과 처지 가운데서도, 염려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감사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6)라고 했습니다. 염려는 하면 할수록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들지만, 기도는 하면 할수록 전능하신 하나님을 가까이서 만나게 되며,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게 합니다(4:7). 

 

우리는 염려할 그 시간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되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와 절대 주권을 믿으며,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으며,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고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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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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