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양치는소리(칼럼)

예배교회소개예배다음세대양육사역주사랑뉴스자료


이유 모를 고난 앞에서

  • 조천희
  • 조회 : 163
  • 2023.07.19 오후 03:58

인생은 신비하면서도 예측불허합니다. 삶의 여정 속에는 뜻하지 않는 수많은 고난과 고통이 찾아옵니다. 고난과 고통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인생이 회복과 함께 더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도 있고, 그 고난과 고통으로 끝내 무너져 절망적인 삶을 살수도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 안에서 만사가 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부러운 것이 없어 보이는 재력가였습니다(3). 또한, 그는 온전한 자였고, 정직한 자였고, 하나님을 경외한 악에서 떠난 영적인 사람이었습니다(1). 하나님께서도 사탄 앞에서 욥을 자랑스럽게 드러내 놓고 칭찬할 만한 사람이었습니다(7,8). 이렇게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고, 세상 사람 앞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욥에게 이유 모를 예상 밖의 고난과 역경이 닥쳤습니다.

이유 모를 고난 앞에서 취했던 욥의 신앙적인 자세를 통하여 우리 또한 고난이 닥쳐왔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하나요?

 

첫째, 상하고 아픔 감정을 숨기지 않아도 됩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20)

육체를 가지고 사셨던 우리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고, 애통해하는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고난 앞에서 힘들고, 아플 때면, 주님 앞에 나와 감정을 표현하십시오. 상하고 아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정죄 받지 않습니다.

 

둘째, 입술의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아니하니라.”(10). “이 모든 일에 욥이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22)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고난 중에서도 예배와 찬양을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20b), “.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21)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고난받기 전과 같이 여전히 예배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1:21)

하나님의 선하시고, 실수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성도의 능력은 내게 일어난 일이 이해되지 않아 마음이 어렵고,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하나님께 따지며, ‘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십니까?’라고 소리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욥은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며 고난을 이겨냈던 것처럼, 믿는 자의 현재의 고난의 그 결말은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영광이기에 인내하며 고난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이유 모를 고난 앞에서
  • 2023-07-19
  • 조천희
  • 16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