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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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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의 상

  • 양희태
  • 조회 : 156
  • 2022.11.24 오전 10:29

 인생은 누구에게나 이 세상을 떠날 시각이 있고, 그 후 자기 행위에 따라 받게 될 심판이 있습니다(12). 그러기에 우리는 적당히 살거나, 되는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각자 주어진 생의 길이가 얼마이든지 간에 전제(奠祭, a drink  offering)’붓듯이, 땀과 눈물과 피를 쏟는 심정과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7a), 맡기신 사명에 달려갈 길을 마치”(7b)최선 다한 삶을 살다가 주께서 부르시면 의연하게 가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 있어서 두려운 것은 세상을 떠나는 바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진정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의 삶이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가 두려운 것입니다. ‘얼마나 전제와 같이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붓는 삶을 살았느냐?, 얼마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살았느냐?, 얼마나 맡겨 주신 사명을 다 마쳤느냐? 가 두려운 것입니다.

 

 왜 우리가 그렇게 전제와 같이 자신의 진액을 다 쏟아붓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7a), “달려갈 길을 마치”(7b) 최선 삶을 살아야 합니까? 우리 앞에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있기 때문입니다(8)

 

 사도 바울은 포악한 네로 황제로부터 사형을 받게 될 시간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으로부터 받게 될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을 확신하며 가슴 설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은 전지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내 마음과 내 수고와 내 헌신과 나의 드림에 대해 다 알고 계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실 뿐 아니라 우리의 행위에 따라 정확하게 판단하실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오른편의 강도와 사도 바울과 같은 사람이 똑같은 상급을 받는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십자가의 오른편 강도가 구원받는 것과 사도 바울이 구원받는 것은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면에서는 충족되지만, 공의의 하나님으로서는 맞지 않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의롭지 못한 것이 많지만,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내 헌신과 나의 드림에 대하여 정확히 아시고, 심은 대로 30-3,000%, 60-6,000%, 100-10,000%로 갚아주시는 분이십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우리의 몸과 마음과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주께 힘껏 드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원리에 따라 세상 사는 동안에도 풍성한 삶을 누리시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였다는 칭찬과 의의 면류관을 받는 소중한 교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로(淸路정안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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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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