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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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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가서 담대히 고(告)하라

  • 김진문
  • 조회 : 157
  • 2024.04.14 오후 02:22

 교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명령은 두 가지입니다. ‘오라’ 그리고 ‘가라’ 입니다. ‘오라’는 것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라는 주님의 초청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지치고 힘든 사람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주님 앞에 나와 숱한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쉼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한편, 교회는 ‘가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믿는 자들은 세상에서 부름을 받았기에 주의 제자가 되어 다시 세상으로 가야 합니다. ‘너희는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명령을 받들어 삶의 현장 곳곳으로 나가 그리스도의 증인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는 자들이 세상으로 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능력 전도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요?

 첫째, 먼저, 전도자 자신이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1)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짐승 가죽으로, ‘이 두루마리를 먹으라.’라는 명령은 말씀을 전할 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 자기 안에 채우라는 것입니다. 이름하여 ‘말씀을 체험하라’, ‘말씀을 경험하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말씀을 확신 있게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복음 전파는 먼 곳이 아닌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부터 전해야 합니다.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4,5)
 우리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았지만, 복음을 전하는 범위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라 했습니다. 가까이 있는 예루살렘인, 우리 가족, 우리 이웃, 같은 직장인, 같은 민족, 같은 나라에 복음을 전하도록 명령받고 있습니다. 전도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부터 전하는 것이기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성령으로 충만하여 강심장으로 나가십시오.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7)
 하나님께서는 말씀 앞에 사람들의 마음이 완악하고, 말씀을 듣고자 아니함을 알지만, 그래도 우리더러 그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상관 말고 무조건 전하라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무런 대책 없이 우리를 보내지 않습니다. 권능을 입혀주십니다. 그 권능은 바로 성령의 충만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아직 하나님은 복음의 문을 닫지 않으셨습니다. 아직 하나님은 은혜의 문을 닫지 않으셨습니다. 아직 하나님께서는 한국 교회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즉 지역, 민족, 세계 복음화를 끝마무리하는 주사랑교회로 쓰임 받읍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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