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죄인인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올 수 있도록 용납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개가 토했던 것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처럼, 회개한 죄를 다시 짓는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는 어리석고 우둔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는 주의 은혜로 살면서도 마치 내 힘으로 사는 것처럼 교만했으며, 많은 은택을 순간 순간 누리며 살면서도 감사하지 못하고 살았으며, 진리를 배웠으나 진리와 상관없이 살았음을 고백하옵나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면서도 가진 척 자랑하고, 아무것도 된 것이 없건만, 무언가를 이룬 것처럼 교만했던 일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속량하여 주시고, 주가 주신 새 힘으로 한 주간 더욱 더 새롭게 하여 주시옵고 성령 안에서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