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10일 참회의 기도
자비와 긍휼이 한량없으신 아버지 하나님! 돌아오는 탕자를 영접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그 지난날을 묻지 아니하시는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 볼 때, 가정 안에서나 직장에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가운데에 자녀답게 살지 못하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버이 주일인데, 당연히 기쁘게 해드려야 할 부모님의 마음에 슬픔을 드렸고, 편하게 해드려야 할 부모님의 생애에 고통을 드렸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알면서도, 바로 섬기지 못하고, 효도하지 못하므로, 우리 마음속에 있는 후회와 가책과 많은 죄책이 있사오니, 주여! 우리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속량하여 주시고, 그 크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