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방문
칠월이 오고 있습니다.
더운 건 싫지만 칠월은 살구가 익어가고 알알이 살쪄가는 청포도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지난 6월 11일 토요일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왔어요.
이번에는 팀원님들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어르신들과 긴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어요.
하지만 얼굴을 뵙고 안부를 여쭐 수 있어 모두 감사했습니다.
타종교를 가진 어르신께서 처음엔 저희가 찾아뵙는 것을 약간 부담스러워하셨는데요,
아주 조금 마음을 여시는 것 같아 감사했구요.
다음은 7월 9일에 찾아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