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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스피플훈련 예비반 과정을 마치고(2) (박현정 집사)


갓스피플훈련 예비반 과정을 마치고(2)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 자라고 꾸준히 신앙생활을 해 오던 차에 이천으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다니던 정든 교회를 떠나 큰딸의 권유로 주사랑교회 가족이 되었구요. 무엇보다도 성경공부가 있는 교회가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등록 후 5주간의 새가족 성경공부와 갓스피플훈련 예비반 과정을 이정열 집사님 함께 하였습니다. 교회카페에서 처음으로 만나 따듯한 차 한 잔과 함께 얘기를 나누던 중 저희를 양육하실 권사님께서 진솔하게 자기소개를 시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피곤한 느낌은 어느덧 사라지고 단순 성경공부 패턴이 아닌 인격적이고 깊은 교제와 삶의 간증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너무 부드럽게 다가왔고, 과거의 삐딱한 모습도 과감히 오픈하시는 그 모습에 나와 다르지 않으시구나.’라고 생각하며 새롭게 초심으로 임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주님께서 아셨는지 말씀에 대한 도전이 제게 먼저 다가왔습니다. 오래전 대학부 수련회 때 밥 먹기 위해 기를 쓰고 달달 외웠던 암송 말씀들이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연이어 큐티는 매일 하시죠? 설교 말씀 기록하시죠? 다음 주에 들어갈 과의 목표와 준비과제 미리 예습해 오시고 암송은 당연히 해야 합니다.”라는 등 권사님의 치밀함에 저를 매일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가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매주 만남을 통해 그동안 알고는 있었으나 실천하지 못하고 미루고 있었던 여러가지 모습들에 대해서 반성하며 새로운 결단도 했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던 신앙생활과 기초적인 가장 중요한 것들을 지금까지 소홀히 여기며 넘어갔던 그런 부분들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그 꿀 송이 보다 더 달다는 말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주일예배 설교에 더욱 집중하여 듣게 되니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조금씩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으로 기뻤습니다. 성도로서 늘 하고는 있었으나 잘하고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항목들은 성경에 빗대어 짚어주시니 어느 것 하나 의심 없이 확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러 간 과정에서 이삭이 아닌 진짜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고 싶으셨고 그 영혼을 만나고 싶어 하신 주님께서 나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리는 듯 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이런 바울의 고백이 내 고백이 되어지길 주님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엇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주님 이제 제가 얼마나 믿음이 없었는지 고백합니다. 주여 이제는 믿나이다. 철저히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그 가르치심대로 살겠습니다. 무조건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 말씀대로 삶을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날마다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이 심장에 꽂히게 하여 주옵소서. 갓스피플훈련 예비반을 통해 저의 신앙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사랑과 헌신으로 양육해 주시고, 때마다 귀한 간식을 제공해주신 두 분의 권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박현정 집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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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스피플훈련 예비반 과정을 마치고(2) (박현정 집사)
  • 2023-04-18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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