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사랑교회 슬로건은 “말씀으로 세워지는 건강한 주사랑 공동체”였다. 우리 열린문셀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1년 동안 성경 통독을 2번 완수했다. SNS를 통한 성경 통독이었는데 매일 약 10장 정도의 말씀이 역사 순서에 따라 음성 파일로 제공되었다. 우리는 음성 파일을 들으며 그 날의 말씀을 읽었다. 그리고 한 줄 기도 제목과 함께 “완료” 라는 문자를 셀 그룹카톡방에 올렸다. 우리 열린문 셀은 각자가 가능한 시간에 귀로는 음성을, 눈으로는 말씀을 주목하며 주어진 말씀 분량을 하루하루 읽어 나갔다. 그렇게 어느 분은 성경 통독을 두 번, 어느 분은 1번 완수하게 되었다.

 우리 안에 훈련되지 못한 영적 게으름을 이기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수레바퀴의 삶으로 잘 훈련된(^^)열린문셀은 체질화된 훈련에 빛을 발했다. 각자 사명을 완수하고 영적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정독을 하지 않아서 묵상의 깊은 부분까지 나가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매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 위엄, 사랑에 압도되었다. 하나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힘겨운 하루를 승리로 이끌어낸 원동력이었다.

 올해 유난히도 셀 원마다 버거운 문제 앞에 눈물이 많았다. 그 때마다 눈물 앞에 넘어지지 않고 말씀과 기도와 중보로 함께해주시고 세워주신 주님과 교역자님들과 주사랑 공동체 교우들에게 감사하다. 더불어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 열린문 셀은 각자에게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환한 웃음을 웃었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흘려야할 눈물이 남아있다. 그러나 우리는 기대한다. 문제를 넘어 이기게 하실, 환하게 웃게 하실 주님을 찬양한다. 새해의 작은 영적도전을 결심한다. 열린문 셀 파이팅~!(신정선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