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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선교를 다녀와서(유재훈 집사)


단기선교를 가게 된 동기는, 모든 것이 아내의 권유였습니다. 처음 선교를 나가는 날은 겁이 났습니다. 타국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말도 안 통하죠, 만나는 사람마다 거부하는 행동, 알 수 없는 말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주님은 길을 모를 때, 배고플 때면, 먹일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시고, 부족하면 채워 주셨습니다. 듣기만 했던 역사하시는 주님을 겪어 보니 알겠더군요. 선교지에서 지방사역을 한 3일 째 된 날이었습니다. 2시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잉 마을.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이곳에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곳의 영혼들을 주님께 오게 해달라고, 주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요.

 

드디어 정류장에서 농부 차림의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 분 집으로 초대되어 점심식사를 하며 교제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 영혼이 준비된 영혼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 할렐루야!” 정말 준비된 영혼이 있었습니다. 복음과 선포한 말씀 등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영접기도까지 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여덟 살 남자 아이도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러나 기쁨 뒤에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그 지역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자식이 부모를 고발하고, 부모가 자식을 죽이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도록 예수님이 항상 함께 해달라고요. 너무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지 선교사님의 기도를 나누려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펑펑 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외로워 죽겠어요! 제발 선교사 좀 보내 주세요! 죽을 때까지 예수님에 대해 한 번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이 불쌍한 영혼들, 예수님에 대해 한 번이라도 듣고 죽게 해주세요.”


예수님은 내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온 맘 다해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녀로 살아보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유재훈 집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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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 선교를 다녀와서(유재훈 집사)
  • 2018-08-28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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