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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김경옥 권사)


  사역자 훈련은 5년간 정신없이 바쁜 생활 속에서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살 수 밖에 없었던 무기력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 속에서 처음 주님을 만났던 첫사랑, 주님 안에서 봤던 비전(vision), 그리고 남은 인생을 주님 안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주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규칙적으로 Q.T와 성경을 읽게 됐다. 또 성경말씀 암송을 통해 말씀과 가까워지는 생활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조금 남았고 신체적으로도 과연 내가 얼마나 주님의 사역을 더 감당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시금 삶의 비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은혜였다. 나와 남편이 같은 비전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정말 감사하게도 열방에 가서 선교하고 싶은 비전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들도 같은 비전을 갖고 있기에 이제 좀 더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예비며느리가 방문해주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비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때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가 아닌 같은 동역자로서 서로 격려하며 비전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이번 한 주간 주님의 삶에 직접 동참한 일이 선뜻 기억나지 않는다. 모든 면에서 조금은 소극적으로 바뀌어가는 자신을 종종 발견한다. 하지만 예비며느리와 가족으로서 또 동역자로서 비전과 삶을 나눈 시간은 참으로 뜻 깊었다. 앞으로 비전을 위해 한국어 교육강사가 되는 방법을 알아보고 남편과 공유하며 공부를 시작하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김경옥 권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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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김경옥 권사)
  • 2018-05-31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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