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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왔는가?(오경환 장로)


저는 2018년을 교회 내 연약한 자를 위해 기도하고 돌아보며 살려고 합니다. 제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려고 합니다.

 

2016927일이었습니다. 저는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귀가하여 평상시와 다름없이 샤워를 한 뒤 옷을 입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손이 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옷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머리도 어지러웠습니다. 잠시 뒤에는 먹은 것을 다 토했습니다.

다행히 집에는 아내가 있어 119에 연락했고 이천의료원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이천의료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산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뇌에 뇌경색이 발병하였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입원을 하고 치료를 받는 34일 동안 인간적인 여러 가지 생각들이 저를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바쁘게만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찬찬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왔는가?

주님 앞에 선다면 무엇을 하다 왔는지를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는가?’를 생각했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주사랑교회 공동체 내의 연약한 자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퇴원을 한 후, 건강할 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던 BEDTS 훈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생각한, 연약한 자를 도우는 삶에 대한 마음이 저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서 저에게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오랜 시간 저를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주님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주위를 맴돌며 주님을 사랑한다고 입으로만 외쳤습니다.

그러한 저를 주님은 강권적으로 부르시고 만나주셨습니다.

저의 앞으로의 삶을 정확히 알려주셨습니다. 주님의 강권적인 부르심을 찬양합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할렐루야~ (오경환 장로)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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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왔는가?(오경환 장로)
  • 2018-04-10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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