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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간의 가정과 사역을 돌아보며( 김미정 사모)


 2006년 박덕용 목사님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지금까지 11년 동안 달려온 길을 처음으로 돌아봅니다. 교회는 다녔지만 그다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고 직장을 다니며 적당히 종교생활을 했던 제가 전도사님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돌아보니 아마도 교회와 신앙생활이 깊지 않았기 때문에 선뜻 사모라는 중대한 사명의 길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모의 길은 은혜와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사모로서 처음 섬겼던 교회는 아무 것도 모르는 저에게 기도훈련과 교회사역을 시작하는 좋은 시작점이 되었고 주사랑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축복 속에 박덕용 목사님이 강도사 인허를 받고 목사 안수까지 받으면서 진정한 사역자의 길이 열린 것 같습니다. 옆에서 내조해야하는 아내와 동역자로서 부족한 점은 많지만 남편의 사역적 성장 과정을 보면서 기쁘고 감사하고 더욱 기대가 됩니다.

 

 한편, 제 자신을 돌아보며 사모인 나는 얼마나 성장했는지, 남편의 동역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점검해 보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듯 지나고 나니 후회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여 남편과 함께 성장하고 성숙해져가기를 결단해 봅니다. 또한 교회에서는 주어진 자리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고 사모셀 모임을 통해 사모님들과 한주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를 위해 중보해주며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참 많은 사랑을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님들을 통해서 받았습니다. 단지 목사요, 사모라는 이유로 더 많이 배려해주시고 섬겨주시고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저도 조금이나마 나누고 섬기며 주님의 몸 된 주사랑교회를 함께 세워가기를 소망해봅니다. 주사랑교회 성도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미정 사모-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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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간의 가정과 사역을 돌아보며( 김미정 사모)
  • 2017-03-26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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