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최고예요.

유은혜(초등부)

우리가족은 여자 2명, 남자 2명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고, 남동생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외모는 제가 더 동생보다 이쁜 편입니다. 우리 아빠는 운동을 좋아하시고 잘하십니다. 우리 엄마는 운동을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 하루는 엄마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우리들을 향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엄마가 가장 잘하는 것은 아마 잔소리일 것입니다. 다 우리가 잘 자라라고 하시는 말씀이지만 매번 듣는 저는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엄마와 아빠는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였습니다. 졸업을 하고 난 후, 각자 바쁘게 사시다가 나중에 결혼할 즈음에 다시 만나셨다고 합니다. 결혼 하신 후, 6년 동안 기도를 하셔서 저를 낳았고, 동생은 아마 그냥 낳은 것 같습니다.

전 작년 2월 28일,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에 축하카드를 보냈습니다. 카드에는 이렇게 썼습니다.

“엄마!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저를 낳아 주시고 기특하게 잘 자라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엄마가 세상에서 누구보다 좋아요. 엄마가 교회에서 예수님을 잘 믿어 줘서 고마워요. 저는 교회에 다니는 것이 좋아요. 예수님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랑해요.”

하나님께서 저를 우리 가정에 보내주신 것은 탁월한 결정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전 우리 가족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족탐방시리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