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성경대학 간증문)

성경대학을 시작하면서 부담감과 기대감이 공존하였습니다.

몇 해 전부터 반복하여 들었던 강의이지만, 늘 잊고 살아오기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깨닫고 싶어서 성경대학을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일은 강의 한 시간 한 시간이 늘어날 때마다 우리를 무한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한없이 인내해주시고 그러면서도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경대학, 이 귀한 시간을 통해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시며, 부족한 저에게 늘 넘쳐나는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기도에 언젠가는 꼭 응답해주심을 깨닫게 됨도 감사드렸습니다. 저의 신앙의 요동함을 잠잠히 기다려 주시고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심도 감사드렸습니다.

첫 수업을 시작하면서 이 강의가 끝날 때까지 모든 시간을 허락하셔서 한 번의 결강도 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하시며, 또한 하나님의 오묘한 말씀을 깨닫는 귀한 시간 될 수 있기를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대로 성경대학을 마치는 시간까지 결석하지 않고, 매 수업마다 귀한 깨달음을 주심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일상에서 저의 일을 해야 하고,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결석을 생각하는 순간순간조차 흔들리지 않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먼저 알게 하셨고, 그로 인해 더욱 더 좋은 결과를 주심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기다리고 순종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저의 모습 되기를 결단합니다. 모든 순간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기도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한님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