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예배안에 임재하셔서 우리의 지난한 심령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병든 자를 일으키시고 가난한 자를 부요케 하시며 상처 있는 자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년 중 가장 무덥고 습한 계절에 교회안에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지켜 주셔서 넉넉히 계절을 통과하게 하시고 직장인들이 지치지 않게 하시며 고3 수험생들이 여름을 이겨내어 가을에 열매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가 지금 주변국과의 이권 다툼속에서 격랑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통치하심속에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속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야의 모든 정치인과 기업인, 문화인과 군인, 그리고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서 힘을 발휘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더위를 마다하지 않고 다음 세대를 세움에 소망을 두며 여름 사역을 감당하시는 교역자와 팀장님들과 교사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의 기도와 같이 어린 생명들이 주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하게 하시고 교회와 나라와 열방을 회복시키는 동량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올 여름에도 성령님의 동행하심 속에 단기선교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주사랑교회 형제, 자매와 학생들을 장중에 붙잡아 주시고 그곳에의 그들의 향기로운 찬양과 선포속에 그 땅이 회복되는 씨앗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교회 건축을 은혜롭게 진행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공사 일정을 잘 마치게 하시고 필요한 물질과 인력을 채워 주시고, 몇 개월 남은 기간에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로 준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졸지 않게 하시고 딴 생각과 마음을 품지 않고 순전히 말씀을 받아 들여서 이 더위에 청량한 심령이 되는 은혜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언 하시는 정안민 목사님을 권능과 능력이 있게 하시어 전하는 한 말씀, 한 말씀이 시들어 가려는 영혼들을 소생 시키는 생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힘이 들고 지친 상황속에서 우리의 위로와 치료자가 되어서 우리 곁에 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