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계절 앞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 거룩하심 앞에 아버지를 더욱 의지하고 사랑하며 또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때때로 저희가 삶의 문제 앞에 좌절하고 애통할 때 저희를 사랑하셔서 언제나 하나님의 뜻 가운데 굳건히 설 수 있도록 힘을 주시며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을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때론 침묵하실 때 나의 생각을 부수고 하나님의 마음을 듣는 지혜가 깊어지게 하옵소서.  한 주일동안 주님 주신 영육간의 건강함으로 지켜주시고 거룩한 주일에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과 이웃을 사랑함이 우리의 삶을 지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이, 나의 자아가 먼저였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회개함으로 우리의 영혼이 깨끗케 되는 거룩한 예배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온유함과 겸손이 우리의 심령 안에 하나 되어 참으로 아버지를 닮아 가는 거룩한 주님의 제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주사랑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아버지의 나라가 확장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주님 주신 비전앞에 저희 성도들이 같은 뜻, 같은 마음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지역의 복음화와 아버지의 사랑을 삶으로 전하는 거룩한 교회되기를 기도합니다. 위하여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교역자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지혜로움으로 함께 하셔서 지치지 않고 사역하게 하시고 성도를 돌아보아 건강히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평신도 사역자들에게도 힘 주셔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사역하게 하시고 중보기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영성과 부지런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민족과 교회를 축복하시어  물질의 축복과 양적인 부흥의 폐단으로 우리의 가치관을 변절시키지 못하도록 하시며 상식이 무너지고 비뚤어진 소외자가 다수의 삶을 위협하는 불안정한 시대를 지켜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민족이, 이 교회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어버지의 거룩한 뜻을 이어갈 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길러지게 하옵소서 . 어지러운 세태와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들이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남아있는 열명의 의인이 되게 하옵소서. 소돔을 멸망하시기를 기뻐 하지 않으셨던 것처럼 이 나라를 기뻐하시어 대통령과 정치, 경제, 문화, 다방면에서 깨끗하고 온전한 도덕성이 상식이 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하시는 푸른이들이 수시시험과 11월14일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시험에 합당한 지혜를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건강주시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축되어지는 교회의 성전공사가 마무리될때 안전한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로, 물질로, 몸으로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되어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길 소망하오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