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육신에 몸으로 오시고, 그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죄를 깨끗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은 주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료주일입니다. 주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어리석은 무리들이 호산나를 찬양하였으나 그들은 주님과 전혀 다른 꿈을 꾸고 환영하던 자들이였고 결국 주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이였습니다.  혹,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런지, 되돌아 보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이번주는 고난주간입니다. 주께서 이 땅에 권세자로 오신 것이 아니라 만 백성을 죄에서 구속하기 위해 오심을 망각하지 않는 믿음을 주시고 한주간 비천한 죄인을 위해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가신 주님을 생각하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주의 십자가를 함께 짊어지게 하여 십자가의 고난 없는 영광이 아닌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는 은혜를 얻게 하옵소서. 때로는 십자가의 길을 피하고 평안하고 안일하게 구속받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고자 할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를 되돌아 보게 하시고 고난 중에 계신 주 앞에 우리의 죄와 허물과 거짓과 교만을 내려놓고 성령 안에서 거듭나는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내일부터 고난주간 특별 늦은밤기도회가 시작됩니다. 한주가 기도회를 통해 우리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고난에 동참함으로 성숙한 성도로 말씀앞에 서는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주사랑교회 한 영혼을 구원코자 오예스데이축제를 준비하여 태신자를 품고자 합니다.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해 온 성도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작정하게 하시고 예비한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주사랑교회를 통하여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시간 정안민 담임목사님을 권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시어, 말씀을 증거하실 때 모든 심령 가운데 차고 넘치는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어, 오직 주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