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 이 곳에서 드리는 이 예배의 시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 새 성전으로 입당을 허락하셨고 새 일꾼들을 세우시며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렇게 예배를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 이제 금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첫 주일예배를 드리는 이시간, 지난 1년 동안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이 시간동안이지만 아름다운 결실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였던 느혜미야 선지자차럼 나의 사명을 발견하게 하셔서 땀과 눈물로 헌신의 대가를 지불하고 모든 난관을 극복하게 하시므로 이 땅에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사명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는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명을 위해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중직자들을 붙잡아 주옵소서. 기도의 불을 붙여 주시고 예배의 불을 붙여 주시옵소서. 사도 바울처럼 이제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켜 살아왔노라, 고백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로 기적을 이루는 12월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것에  감사하게 하시고 어려운 환경과 가시의 아픔조차도 감사함으로 받게 하셔서 주신대로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는 믿음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께서 세우신 정안민 목사님,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선포하실때 성령의 능력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귀를 열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셔서 진리의 말씀, 아멘으로 받아 드리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