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살아갈 힘의 원천이시며, 구원자 되시는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성호를 찬양합니다. 우리를 무시로 도우시고, 동행하시며 일거수 일투족을 감찰하시고 보호하시는 아버지, 그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허물많고 연약하고, 넘어지는 우리를, 묵묵히 주의 한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기다려주시며,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심에 감사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오니, 흠양하여 받아 주시고 우리를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시사, 말씀으로 새힘을 얻는 귀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풍요의 계절입니다.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어 추수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때를 따라 햇빛과 비를 주시어 수확의 기쁨을 주시고, 우리의 삶도 풍요케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심령에도 성령의 풍성함을 부어 주시므로 날마다 기쁨과 찬송과 입술의 고백이 차고 넘치는 성숙한 주의 자녀로 삼아 주시옵소서.

추석명절이 다가옵니다. 한자리에 모일 부모,형제간에 우애가 변치않게 하시고 혹여나 신앙이 다름에서 오는 그들의 따가운 눈초리에 우상 앞에 절하는 자들이 없도록 담대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만이 영광을 받으실 분임을 망각치 않는 믿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사랑교회가 선교의 큰 꿈을 안고 기도로 준비한 미얀마 땅에 복음을, 주의 사랑을 전하러 갑니다.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귀한 영혼들을 만나러 가오니, 가는 곳마다 능력이 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자들이 주를 만나는 역사가 불일 듯 일어나게 하옵소서. 크고 놀라운 비밀의 역사가 미얀마 땅에 임하게 하시길 원합니다. 더불어 바다 건너 미얀마 땅까지 인도하신 아버지, 선교팀원들이 가는 발걸음마다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씨앗이 풍성한 결실을 맺는 날이 속히 그 땅에 임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들이 가는 곳이 험하고 힘들고 열악한 환경일진데, 어떠한 어려움도 있지 않게 하시고 평강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며, 두고 가는 가정도 지켜 주시옵소서. 선교팀원들이 건강도 잃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권능의 팔로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기름 부어 세우신 주의 종, 정안민 목사님을 단에 세우셨으니, 전하시는 말씀에 갑절의 능력을 부어 주시어, 온 성도가 주님을 뜨겁게 만나는 귀한 예배가 되길 원하며,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