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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의 기독교 교육 1


쉐마의 기독교 교육 1

 

한번은 어느 가정에서 젊은 부부가 싸웠답니다. 그런데 남편이 말로는 도저히 자기 부인을 이길 수 없으니까, 아내를 때리려고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그런 남편을 피해서 얼른 도망쳐 달아났습니다.

 

남편이 쫓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쫓아가다 보니 아내는 보이지 않고, 어린 아들만이 문밖에서 놀란 눈으로 아버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나머지 아버지가 벌컥 화를 내면서 아들에게 소리쳐 물었습니다. “, 이놈아! 그년 어디로 도망갔냐?” 그러자 겁에 질린 아이가 엉겁결에 대답하기를 , 그년... 저쪽으로 도망갔는데요...”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흔한 이야기들 중에 자녀는 낳기보다 기르기가 더 어렵고, 기르기보다는 바로 교육하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훌륭한 인격자로 잘 기르고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고, 또 박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교육을 받고 시험을 쳐서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따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되는 데는 자격증도 없고 면허증도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녀들을 기르는 것이고, 그렇게 깨달아 가면서 부모노릇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이 시대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자녀를 바르게 키우고 교육하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렇게 어려운 자녀교육을 잘 감당해서 칭송을 받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주후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한 이후에도 1,900년 동안이나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미움과 박해를 경험하였고, 나치 정권에서는 최소한 600만 명이나 참혹하게 학살을 당했습니다.

 

나치의 만행은 대표적으로 동구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가보면 잔인한 학살의 현장을 아직도 생생하게 떠올릴 수가 있습니다. 독가스 실험실과 학살당한 사람들의 유품, 특별히 그들이 신던 신발들을 모아놓은 교실을 볼 때에는, 소나 돼지보다 잔인한 학살의 비극적 현장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시리고 가슴 아픈 유대민족이,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서 그렇게 유랑의 삶을 살던 저들이, 1948,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서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사실은, 저들이 그렇게 2천년씩이나 유랑하며 이방 땅 이방 문화 속에서 흩어져 살았던 저들이었으나 저들의 신앙, 저들의 종교의식, 저들의 전통, 그리고 저들의 언어, 저들의 문화 ... 그 어느 것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고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더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였겠습니까? 한 마디로, ‘신앙교육때문이었다는 겁니다. 바로 이 신앙교육 때문에 지금도 유대민족은 3-4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도, 조금도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아니 유대인들은 그 신앙교육으로 인하여 세대 차이는커녕, 오히려 자녀들이 서로 도전을 받고 격려를 받을 수 있는 까닭에 저들만의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져서 오늘날 전 세계의 각계각층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전 세계 노벨상의 1/3을 유대인들이 수상했습니다. 특별히 경제 분야에선 65%를 휩쓸었습니다. 이 나라 미국의 변호사들 가운데에는 적어도 20%가 유대인이라고 들었습니다. 미국의 400명의 재벌가운데서 23%가 유대인입니다. 뉴욕의 중고등학교 교사들 중에도 50%가 유대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미국대학의 교수들 중에도 30%가 유대인입니다. 하버드 같은 명문대학교 교수들 중에 특히 법대교수는 유대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무서운 민족, 힘 있는 민족, 막강한 민족이 된 배후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겠습니까? 바로 신앙 교육의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유대인들의 신앙 교육이 바로 오늘의 저 이스라엘, 오늘의 저 위대한 유대민족을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 민족도, 바로 이러한 신앙의 교육을 통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가장 소중한 믿음의 유산을 전수해주고, 더욱 위대한 민족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1.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키워야 하겠습니다.

 

신명기 6:4-5절은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쉐마라고 부르는데 한 마디로 들으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우리말 성경에서는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말씀하지만 원어 히브리 성경에서는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말씀합니다. 바로 여기에 유대인들의 저 아름다운 신앙의 고백이 들어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먼저 사도신경을 외우고 믿고 고백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유대인들도 언제나 먼저 이 말씀을 외우고 믿고 고백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10계명 중 제일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하는 참으로 갑작스럽고 당혹스러운 질문 앞에서 주님이 즉각적으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쉐마는 성경전체의 요약이요 핵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유대민족의 신앙의 총체적인 말씀이 여기에 다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교육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하나인 하나님이시다라고 하나님이 한분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겁니다. 어떻게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대민족의 신앙 교육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을 누가 가르친 것입니까? 신앙교육의 교사가 누구였습니까? 저들의 부모였습니다. 유대민족의 아이들을 신앙으로 교육하는 가장 훌륭한 교사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오히려 집에서 양육하는 부모였다는 것입니다. 좋은 스승 밑에서 좋은 학생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좋은 부모 아래서, 좋은 자녀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말라기2:15절을 보면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찌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가만히 묵상해보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을 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경건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이루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하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결혼이라는 제도를 허락하셨고 또한 이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셨다는 것입니다.

 

 차세대비전학교 쉐마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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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마의 기독교 교육 1
  • 2015-08-13
  • 백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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