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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 기독교 교육 2


쉐마 기독교 교육 2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꾸리게 한 이유 중에 중요한 것 하나는 바로 경건한 자손을 얻기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항상 인재가 필요하기에, 그런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건한 일꾼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믿는 성도의 가정에 또한 자녀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127:3절을 보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그랬습니다. 기업을 잘하면 성장합니다. 그러나 잘못하면 망하게 됩니다. 기업을 잘 키우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지만 잘못하면 결국 망하고 말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기업가에 따라서 이렇게 기업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처럼 성경은 우리들 자식도 기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부모는 기업주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주인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자녀라는 기업이 잘 될 수도 있고 잘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부모의 책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잘 만나면 남편 때문에 아내가 행복하고, 아내 때문에 남편이 행복해지기 마련입니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서로 덮어주고 이해하고 사랑하면 못난 사람들이라도 능력 이상을 발휘하고 살게 됩니다. 또 그런 사람들이 자녀들까지 잘 키워서 행복한 가문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가 잘못 만나면 어떻습니까? 남편 때문에 아내가 불행해지고 남편 때문에 고통당하는 가정이 참 많습니다. 아내 때문에 남편이 불행해지고 고통스러워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참 괜찮은 아내인데 가문도 좋고 학벌도 좋고 인물도 좋은데도 남편 잘못 만나서 고생하며 사는 겁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괜찮은 남편인데 아내의 사치와 허황된 공주병 때문에 가정이 거덜 나는 가정들도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 잘 만나면 행복하기도 하고 반면에 잘못 만나면 불행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자녀들도 마찬 가지라는 겁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내 가정에 주신 기업입니다. 특히 경건하게 키우라고 주신 기업입니다. 그런데 부모 잘못 만나서 인격도 삶도 완전히 망가지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부모 잘 만나서 하나님 앞에서 귀한 그릇처럼 쓰임을 받고 사람들에게도 인정과 존경을 받고 살아가고, 행복하게 사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은 무슨 부모의 경제력이나 사회적인 지위를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 부모를 만나면 다소 좋은 인생을 출발할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인생을 그르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늘 기도를 합니다.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합니다. 물론 부모 자신도 늘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봉사합니다. 그러면 그 자녀들이 장차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제사장 엘가나와 한나의 자녀교육 이야기가 종종 선명하게 대비되는 예화로 인용되고 회자됩니다. 엘리 제사장은 자녀들을 바르게 교육하지 못했던 대표적 모델입니다. 사무엘상 2:12절을 보면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무엘상 2:17절을 보면 그들의 죄가 심히 큼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더라고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엘가나의 아들들은 제사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자들이었습니다.

 

유대인 실존철학자 마틴 부버(Martin Buber, 1878-1965)의 이론에 적용하자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I vs. Thou)이 아닌 잿밥과의 만남(I vs. It)을 더 마음에 두고 살았습니다. 엘가나의 자녀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드리기도 전에 갈고리를 가져다가 고기를 다 훔쳐 먹던 도둑이었다고 성경은 설명해줍니다.

 

그러나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어떠하였습니까? 사무엘상 2:18절을 보니 사무엘이 어렸을 때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고 말씀합니다. 참으로 반듯하게 자랐습니다. 물질보다도 여호와 하나님과의 만남(I vs. Thou)의 관계가 더욱 올바르게 발전되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의 가는 길은 결국 하나님이 책임져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경제력이 있거나 사회적인 지위를 가진 부모를 만나면 다소 좋은 인생을 출발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으로 자녀교육까지도 꼭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좀 힘들더라도 늘 기도하면서 신앙으로 자녀를 양육한 한나와 같은 가정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시고, 장래를 열어주십니다. 또 자녀들도 부모의 처지를 알아서 스스로 알아서 공부도 잘하게 되고 또 나중에는 효도하게 되고 일찍 철들어서 이웃들도 배려할 줄 아는 반듯하게 자라난 자녀들을 많이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내 자녀를 반드시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키워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은 내 자식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경건하게 키우라고 내 가정에 맡겨주셨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는 “...나도 네 부모지만 너의 참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그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라고 가르쳐야만 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그 하나님 아버지를 잘 만나게 하고 바로 그 아버지를 사랑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부모가 되는 비결이요, 가장 중요한 신앙교육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가치관만으로 내 자식 사랑에 푹 빠져서 그 자식이 하나님 자식이 아니라 오직 내 자식인 것처럼만 그렇게 키워보십시오. 뭐가 필요하다고 하면 넘치도록 사주고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넘치도록 채워줘 보십시오. 내 자식이라고 해서 그저 있는 것 없는 것 다 동원을 해서 온갖 투자와 노력을 다 해보십시오. 어떻게 되는 걸까요? 오히려 그런 자식이 타락하고 방탕하게 되고 마는 겁니다. 그런 자식이 결국 하나님 아버지도 잊어버리고 육신의 부모도 망각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을 더욱 신앙 안에서 잘 키워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내 자식 잘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어떻게 키우면 좋겠습니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자식을 키워야만 합니다. 오로지 공부 잘하는 자녀로만 키우라는 말은 아닙니다. 또한 좋은 학교를 보내야만 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케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돈 많이 벌어서 내노라 하는 직장과 경제력을 자랑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잘 먹고 잘 살고 출세만 하도록 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다만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키우면 모든 일들이 다 형통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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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마 기독교 교육 2
  • 2015-08-28
  • 백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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