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 말씀으로 자신을 세우십시오!

올 한 해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바는 ‘말씀으로 세워지는 건강한 주사랑공동체’입니다. 왜 우리 교회가 그렇게 말씀을 강조하느냐? 말씀이 생명이요, 말씀이 능력이요, 말씀이 신앙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신앙의 기본이며,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은 거듭 거듭 기본을 다지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거듭 돌아가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씀으로,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물이 흐르는 곳에 식물이 자라듯이, 말씀은 생명의 떡이요, 생수이기 때문에 말씀이 흐르는 곳에 영혼이 자랍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며, 놀라운 깨달음을 주십니다.

며칠 후면 벌써 3월입니다. 세초(歲初)에 다짐했던 우리의 결심과 다짐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교회가 거듭 돌아가야 할 곳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솟는 샘물>지를 통해 말씀묵상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묵상의 꽃은 나눔입니다. 서로 간에 말씀묵상을 나눌 때, 은혜가 갑절로 임하게 되기에 필히 셀 가족모임에 참석하여 말씀 나눔을 해야 합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2018년 한 해 동안 성경 전체를 한번 통독하길 원합니다. 성경통독 운동이 각 셀 가족모임마다, 부서와 팀에서 뜨겁게 일어나길 원합니다. 성경통독을 벌써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매일 하루 세끼를 먹듯이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매삼주오(每三主五), 매일 3장, 주일날 5장의 분량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주 읽어온 성경장수를 교회 출입구 <성경통독표> 자기 이름에 기록하여 서로 서로 도전과 자극을 받아야 합니다.

믿음은 말씀을 듣고 실천할 때 성장하게 됩니다. 올 한 해 동안 개인적으로는 매일 말씀묵상을 하며, 소그룹인 셀가족 모임에 참여하여 설교와 큐티 나눔을 하며, 전 성도가 성경일독을 하며, 성경대학과 갓스피플훈련을 통해 성도님들의 믿음이 성장하는 중에 ‘말씀으로 세워지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공동체’가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