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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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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교훈

  • 양사울
  • 조회 : 280
  • 2021.07.23 오후 04:57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각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주사랑 가족들에게 함께하기를 빕니다.

코로나 19 범유행 상황이 조기에 종식될 줄 알았는데,

점점 감염률이 높아져 가는 상황인지라 사람들의 마음이 우울해져 가고 답답해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삶이 얼마나 허약한 토대 위에 세워졌는지를 절감하게 합니다.

가장 작은 것들이 우리 삶을 뒤흔들자 세계가 멈춰 선 것처럼 보입니다.

이 일순(一瞬) 정지는 우리 삶을 돌아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오만하게, 방만하게 살지는 않았는지,

제 욕심을 추구하느라 사회적 약자들에게 너무 무정하지는 않았는지,

크기와 속도를 추구하느라 인간다움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자꾸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바이러스의 역습은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개발과 파괴로 인해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들이 인간 사회 가까이 접근하면서,

동물들 속에 머물고 있던 바이러스가 인체로 건너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실 것을 믿지만,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시는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 이웃의 설 땅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이것은 거룩한 과제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손과 발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쓸 때, 하나님은 우리 곁을 지켜주실 것이고, 이 땅을 보호하실 것

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이 땅 위에 임하기를 원합니다

                                                                                                - 청로(淸路) 정안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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