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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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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할 수 없는 주일성수

  • 정안민
  • 조회 : 1155
  • 2016.01.27 오전 12:41

060124.                 타협할 수 없는 주일성수

    

 

     *  눈꽃이 핀 겨울 수양 버들나무.... 철 따라 옷을 갈아 입는 네 모습이  눈에 참 아름답다.

 

  약 4개월 만에 목양지로 돌아와 목양 현장 구석구석을 살펴보다가, 제 가슴 한편에 안타까움과 함께 그리움이 동시에 머무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원인은 주일날에도 얼굴을 자주 볼 수 없는 성도들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주일성수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교회에서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권면 그 자체가 도리어 거리끼는 가르침으로 들려지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매우 분주하게 살고, 쫓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늦게까지 수고를 하지만, 삶의 질은 점점 더 떨어지고, 웃음기가 빠져버린 피곤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믿는 자라 할지라도 주일임에도 불구도 어머니의 품과 같은 교회를 찾기보다는 안방에 누워‘TV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자세를 취하거나 가족과의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여, 때와 시를 가리지 않고 동서남북으로 출타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고 그런 삶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써 주일을 세상 사람들처럼 그렇게 보내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실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주일은 하나님께 찬양하며 경배하는 날입니다. 초대교회로부터 해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왔습니다. ‘주일성수는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자 초석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주일성수를 하지 못하면 더 깊은 성숙에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주일은 영적으로 살아갈 하늘의 만나를 공급받는 날이며, 위로부터 새 힘과 새 능력을 충전 받는 날입니다. 따라서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아니하면, 영적 성장과 성숙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의 영적인 삶의 승리와 실패는 주일날어떻게 예배를 드렸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피곤하고, 갈 곳이 많아도, 그리스도인은 주일성수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출타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1부 예배라도 드리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작은 것에서부터 구별됨이 있어야 합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킴이 신앙의 가장 작은 실천적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올 한 해는 52주 주일성수를 하는 주사랑인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소리 정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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