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동행자가 되려면 넘지 말아야 선을 넘어서는 안된다. *

 교회 개척 어느 덧 13년, 저는 주사랑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가 된 것을 자

랑스럽게 여기며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너무 좋아 행복해 하

며, 우리 교회 성도들이 자랑스러워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을 일삼아 질투심을

불러일으켰던 목회자입니다.

 제가 처음 주사랑교회를 개척할 때 하나님께서 제게 들려주신 음성가운데 하나

는“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는 것이었

습니다. 지금 저는 그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초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개척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교회를 바라봅

니다. 이미 이루어 놓은 것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손에 잡힌 것에 미련을 두

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은 사랑할지언정 사람을 의지하지는 않습니다. 제겐 어

떤 걱정이나 염려 또한 두려움이 없이 평안뿐입니다. 오직 저를 부르신 주님만

바라보며, 세미한 하늘의 소리를 들으며, 성령님의 조명과 비추심을 따라 강하

고 담대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소명의식으로 충만합니다. 지금 저의 영혼은 충만한 가운데 잃어버

렸던 꿈을 다시 꾸고 있습니다. 교회개척당시 때부터 교회를 향한 저의 애절한

소원은 건강한 사도행전적인‘바로 그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적인‘바로 그 교회’는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성령공동체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증인공동체입니다. 제자들을 세우는 양육과 훈련공동체

입니다. 형제의 고난에 참여하는 하나 된 공동체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

는 선교동동체입니다.

 또한 제가 생각할 때 건강한‘바로 그 교회’란『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른 목

회자의 철학과 비전과 방향아래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비전, 같은

열매를 맺으며, 성도들의 섬김과 드림과 헌신이 있는 교회』라고 봅니다. 왜냐

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충만하게 드러나는 곳입

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의 그 어떤‘주의(主義)’로 세워져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기에 교회 앞에는 잠잠해야 합니

다.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님의 소리보다 더 크게 들려서는 안 됩니다.

 또한 교회는 바른 목회자의 철학과 비전과 방향을 중심으로 하여 나가야 합니

다. 지도자는 깊은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바로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철학과 비전과 방향을 잡고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

은 담임목사를 신뢰와 존중함으로 따라가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분열만 되지 않아도 부흥합니다.

교회는 주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합니다. 진리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성도들의 감동적인 섬김과 풍성한 드림과 절대 헌신이 있어야 합

니다. 교회를 위한 희생의 흔적을 가진 성도 없이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지는

않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주사랑교회를 건강한‘바로 그 교회’로 세워갑시다.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

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기도에 있습니다. 건강한‘바로 그 교

회’를 세우기 위해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새벽을 깨우십시오.

새벽을 깨우기 어렵다면 매일 저녁 9시 늦은 밤 기도회에 참석하십시오.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가정은 건강합니다. 지금은 시험에 들

지 않기 위해 깨어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님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