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강력하게 부으셔서 침체 된 영혼이 숨을 쉬고,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고 소생케 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입니다.

야곱은 그의 가정에 하나님의 부흥을 기다리며 자기 집의 사람들과 함께 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2-3)

부흥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해야 합니까?

첫째, 내 안에 있는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2)

야곱의 식솔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는 세겜 지역의 이방 신상을 섬기며, 부적 귀고리를 걸고, 드라빔도 모셨습니다.

우상숭배란 꼭 보이는 형상에게 절하는 것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섬기고, 나의 마음을 빼앗은 바로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방 신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흥을 기다리는 우리는 마음의 우상,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 돈의 우상, 권세의 우상 등등을 버려야 합니다.

둘째,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2)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우상숭배의 죄로 더럽혀졌던 마음을 씻어 내는 일입니다. 부흥은 마음이 가난하고, 마음이 청결한 자, 곧 회개하는 심령에 임합니다.

셋째, 옛 생활에서 벗어나 경건한 행실로 나가야 합니다.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2)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라는 말은 옛 습관과 습성에서 벗어나 경건한 행실로 돌이키는 의미입니다. 부흥을 사모하는 자들은 옛 습관과 습성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다운 경건한 행실로 살아가야 합니다. 주의 영은 거룩한 곳에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