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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소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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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앞에서 경외함으로

  • 조천희
  • 조회 : 177
  • 2023.01.08 오후 05:50

새해를 맞이하여 말씀 앞에서 경외함으로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사랑 가족들 되기를 소원하며 축복합니다.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예루살렘 성을 수축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라(1) 청하셨습니다. ‘율법책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오라.’ 하심은 이스라엘 백성을 영적인 삶의 가장 근간(根幹)이 되고, 기초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세우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새벽부터 정오까지(3)’ 줄곧 6시간 동안이나 들었습니다. 우린 예배 한 시간만 지나도 시계를 보고, 몸을 꼬고, ‘오늘 목사님이 왜 저렇게 설교를 길게 하시나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책이 낭독되고 있는 그 시간을 하나님의 앞에 서 있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5). 사모하는 심령으로 말씀을 받은 백성들은 다 울기 시작했습니다(9). 이는 말씀의 거울에 비친 조상과 자신들의 죄(9:2)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영혼이 말씀의 방망이에 정통으로 맞아 회개의 눈물, 이름하여 회개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언제 우리 영혼은 말씀의 방망이에 맞아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있었나요? 말씀 앞에서 우리의 영혼이 부서져 통회 자복하는 그때가 어느 때였나요? 목회자 된 저를 비롯하여 현대 크리스천은 메마른 눈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영적 각성에는 눈물이, 영적 부흥에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순종과 결단이 따라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에 기록된 바를”(14) 봤습니다. 그리고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15)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초막을 짓고 초막절을 지키게 됩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말씀을 보고’, 그 말씀이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진실로 말씀 앞에서 경외함으로 선 자는 말씀을 듣고’, 말씀을 보고’, 말씀에서 명하신 대로 순종하는 자입니다. 영적 각성(깨달음)과 영적 부흥(살아남)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보다, 듣는 자보다, 행하는 자의 심령에 일어나는 생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초막절을 지키면서, 장차 들어갈 가나안 땅을 사모하며, 육신의 몸을 입고 그들 가운데 임하실 주님의 초림을 사모했듯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초막절을 지킴은 왕이신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광야같은 세상에서 재림신앙으로 사는 삶입니다. 왕은 속히 오십니다. 그런즉 우리는 주의 오심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말씀 앞에서 경외함으로 순종하며 주님의 신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1월 8일 주일

(청로) 정안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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