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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인도하심 따라(이현희 집사)


지금까지의 제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예수님을 모르던 나에게 십자가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믿음의 벽돌을 하나하나 올리시더니 생각지도 않았던 가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남편이지만 제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을 인정해 줍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가정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주셔서 시댁과 친정 가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댁, 친정 부모님께서는 예수님을 믿지는 않으시지만 제가 하나님, 예수님 얘기를 해도 잘 들어주시고 인정은 해 주십니다. 언젠가는 예수님을 믿고 함께 천국 갈 거라 굳게 믿습니다.  

 

충청도에서 여주로 이사 오면서 세상적인 것을 많이 내려놓도록 기도를 많이 하게 하시더니 아이 어린이집도 예비해 주셨습니다. 경제적 손해는 봤지만 집이 매매되면서 새로 머물 수 있는 집도 바로 예비 해놓으셨습니다. 가장 힘들어했던 교회도 예비해주셨습니다. 출석한지 얼마 안 됐지만 주사랑교회가 정말 좋습니다. 정말 주님께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여주로 이사올 때 남편 직장을 따라 움직인다고 주변 분들이 알고 계셨는데 실은 제 직장을 따라 이동을 하게 됐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분들이 “왜?, 남편 월급보다 많이 받다보다?,시골로 왜 가?, 아이 교육문제는? 등 모두들 다시 생각해 보라고 염려 어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양가 부모님께서는 걱정이 되셨겠지만, 제게 내색을 하지 않으셨고 제가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하셨습니다. 남편 또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 하면서 저의 뜻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은 양로시설로 주거복지시설입니다. 그냥 노인복지시설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입니다. 여기로 오기까지 심리적 영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가족에게나 이웃에게 전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왔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데 사용하고자 저를 부르셨고 힘들어할 때마다 말씀으로 울리시고 웃게 하시며 위로해 주십니다. 지금 제가 가는 길이 영, 육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붙들고 순종하며 가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근무하는 <광민형제의 집>은 요양원은 아니고 양로원이며 무료입니다. 소외 계층의 어른이 계시면 연락주세요.(이현희 집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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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이현희 집사)
  • 2019-12-01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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