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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주사랑한가족(1) (주사랑성도님들)


감사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주사랑한가족(1)

 

아침에 출근을 하자 내가 돌봐드리는 어르신께서 내 차로 오셔서 쇼핑백 하나를 주셨습니다. 추위에 나를 기다리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내가 쇼핑백을 열어보려고 하자 쇼핑백을 차 속으로 밀어 넣으시고 나를 끌다시피 하며 집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쇼핑백을 열어보니 고구마와 알밤, 삶은 계란이 들어있었습니다. 어르신의 정성과 마음이 들어있어 더욱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랑받게 하심 또한 감사합니다.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그분께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친정아버지의 생신상을 차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생신상을 받으실 아버지가 계심에 감사합니다. 병환 중에도 아버지 영혼이 건강하심에 감사합니다. 제 음식이 아버지 입맛에 안 맞아도 맛있게 드셔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행복해하심에 감사합니다.

 

큰언니를 통해 제 삶을 도우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가서까지 제 일을 해결해준 큰언니에게 천배 만배의 복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큰언니의 질병도 치유하여 주소서. 지난 밤에 내린 함박눈에 강추위가 더해져 오늘 출근길이 몹시 걱정되었습니다. 도로변에 방치된 여러 대의 자동차를 보면서 핸들이 좌우로 춤을 추어도 추돌사고 없이 목적지까지 운전대를 잡아준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학교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학생들에게 졸업장과 앨범을 나눠줘야 하는데, 등굣길은 불편했지만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함박눈이라고 생각하니 그 또한 감사합니다.

 

♡♡이와 ♧♧이가 오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4절에서 5절까지 해서 집안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주어 저 또한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잔소리를 1절로 마무리하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다스리게 하시고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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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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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감사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주사랑한가족(1) (주사랑성도님들)
  • 2021-02-16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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