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단기선교를 다녀와서(이재영 집사)
황폐하고 척박한 이집트 땅은 정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그들의 삶과 터전, 생활방식, 환경, 문화, 언어조차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땅, 그 민족도 사랑하시고, 찾고 부르시고 계신다고, 그 땅을 고치시고 회복시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우리를 사용하시며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하나 된 자입니다. 십자가의 사랑, 복음은 능력이며 생명입니다. 이 연약한 입술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게 하시고, 모든 예비 된 자들을 오직 주님의 방법대로 만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순종할 때 능력주시고, 기도할 때 힘 주시는 그 분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이집트를 다녀온 지 어느덧 두 달이 되어 갑니다. 그 땅을 밟은 것이 꿈만 같고, 그곳의 영혼이 사라질까 잊힐까 두렵습니다. 그 때마다 내가 만난 영혼들 생각나게 하시고, 그 일들을 기억케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민족을 너무 사랑하여 자신의 삶을 그들과 함께 하는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이집트에서 2주간의 삶이 깨달음에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께 기쁨과 순종으로 온전히 드려지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에게 복음과 선교비전을 함께 나누는 가정, 교회, 나라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재영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