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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 길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길입니까(신혜연 사모)


 안녕하세요, 조천희 강도사님의 아내 신혜연입니다. 조천희 강도사님과 결혼한 지 어느덧 6년이 되었습니다. 중고등부 사역 전도사와 교사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금은 이렇게 강도사님의 사모가 되었네요. 결혼하기 전, 강도사님은 중고등부 사역에 큰 열정을 쏟고 계셨고, 저는 중고등부 교사로 열심히 섬기고 있었습니다. 중고등부 하계수련회를 성령충만은혜 가운데 마치고 아이들을 향해 기도하며 열정의 눈물을 흘리시던 강도사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또 그것이 그 당시 결혼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올인하는 사람, 그 사역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 제게는 너무나 멋져보였습니다. 그때 아마 하나님께서 저의 눈을 가리시고 저를 돕는 배필로 택하신 것 같습니다.

 

 사모의 삶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삶인가에 대해 한창 고민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금요철야 예배 시간에 하나님, 이 길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길입니까? 감당할 수 있다면 현재 제 앞에 놓인 모든 물리적, 물질적 환경을 주장해주시고, 감당할 수 없다면 마음을 빨리 접을 수 있도록, 되도록 서로의 마음이 최대한 멀어질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되묻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우리 하나님께서는 멀어지는 마음대신 모든 환경을 주장해주시고 사모로서의 삶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사모의 삶은 결코 쉬운 삶이 아니라고 주변에서 많이 염려하고 걱정해주십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강도사님과 성도님들을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본이 되어야하는지 등 여러 면에서 많이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섬겨야하는 이 삶을 제가 섬길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희 가정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사용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대해봅니다. (신혜연 사모)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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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이 길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길입니까(신혜연 사모)
  • 2017-05-11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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