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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팔순, 마음은 청춘” 우리 마리아에 놀러 오세요(이근주권사)


몸은 팔순, 마음은 청춘우리 마리아에 놀러 오세요~~

 

이근주 권사

 

  여름날, 뜨거운 햇살이 이제 숨고르기를 하듯 해질 무렵 창가에 걸린 저녁노을이 잠시 가을바람에 쉬어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참 싱그럽기도 합니다.

 

  우리교회, 앞마당 한쪽에 자리 잡은 영아부에는 주일마다 아침 햇살보다 더 뜨겁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바로 마리아 어르신들이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목청껏 소리를 뽐내는 구성진 찬송가 소리랍니다. 한층 찬양의 소리로 흥이 오르면 어느 유명가수가 부럽지 않습니다. 또 열정과 사랑이 듬뿍 담긴 집사님, 권사님들의 기도 소리는 그 옛날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의 모습이 연상되어 애잔하고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청춘들은 세월에 밀려 이제는 퇴색된 사진의 모습처럼 안타까움을 더하지만 우리 어머님들의 자식사랑, 손주 사랑만큼은 시간을 거슬려 매번 뜨겁기만 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있는 마리아 야유회 때가 되면 젊은 사람 못지않은 날렵함과 건강한 미소로, 나름의 화려하고 세련된 패션으로 강과 바다, 산과 계곡을 쉼 없이 누비기도 한답니다. 이런 분들을 누가 나이가 많다고, 몸이 노쇠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침햇살보다 해질 무렵의 저녁노을이 더 뜨겁고 아름다운 정취를 우리에게 선사하듯이 우리 인생의 황혼기, 인생의 마지막 노점에서 만나는 예수님. 언제나 함께 해온 주님이시기에 이제 우리 마리아들은 남은 생명의 불꽃이 다할 때까지 뜨겁게 주님만을 섬기며 사랑하려고 합니다. 이런 저희의 소망이 천국 갈 때까지 기쁨과 감사함으로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금처럼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저희 셀에 놀러 오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

 

  우리 주사랑교회 성도님! 저희는 성도님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모두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큰 사람, 큰 일꾼 되세요. 감사합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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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몸은 팔순, 마음은 청춘” 우리 마리아에 놀러 오세요(이근주권사)
  • 2014-09-26
  • 김희정
  •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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