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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신예은)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신예은(유넌부교사)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교회에서 학생 39, 교사 8, 스텝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잘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여름이었지만 아이들이 말씀에 집중하며 프로그램 하나하나 열심히 참여 하였습니다.

 

   특히 23일간의 말씀을 기초로 만들어진 센터학습이 좋았습니다. 매년 유년부 여름성경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적절한 게임과 말씀을 조합해서 하는 활동입니다. 센터는 4가지가 있습니다. 애굽에서 시내산으로(23각 장애물 넘기 게임), 말씀이 기준이에요(말씀카드 완성하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가위바위보 탈출 게임), 하나님과 친해져요(기도 모래시계 만들기)입니다. 저는 애굽에서 시내산으로 센터를 맡았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갔던 그 길을 찾았습니다. 게임을 통해서 애굽-홍해-광야-시내산 경로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상의하는 모습을 아이들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설교 말씀 중 기억에 남은 것은 첫째 날 저녁 집회 때 나의 죄를 적어보고 회개기도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포스트잇에 나의 죄를 적어 십자가에 붙이고 전도사님과 함께 회개기도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너무 작은 일인데도 아이들은 진지하게 무릎 꿇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모습 때문에 제가 더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유년부 교사를 한지도 5년째가 되갑니다. 20대 초반을 전부 아이들과 함께 보낸셈입니다. 그동안 제가 느낀 점은 예배할 때나 놀 때나 아이들은 참 솔직하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의 도움을 잘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선생님들의 예배 자세가 좋으면 아이들도 같이 예배를 잘 드립니다. 부모님의 행동으로 예배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요. 이렇듯 아이들은 부모와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고 성장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시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알려주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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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신예은)
  • 2014-08-10
  • 김희정
  •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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