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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후원자 주사랑교회 여러분(낙도 선교회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후원자 주사랑교회 여러분

 

낙도 선교회에서 온 편지

 

  낙도 선교회는 올해 56차 단기선교를 완도, 진도, 통영지역에 91(교회팀 포함 140여명)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세월호의 침몰로 인해 바다를 건너가는 것을 꺼리는 시점이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년 초에 신청했던 교회팀들이 철회하였고 학생들이 신청을 하지 않아 작년에 비해 100여명이 줄어들었습니다. 특별히 진로 팽목항도 통제되는 가운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낙도 선교회는 특별히 세월호 2차 피해자들인 진도주민을 섬기고 싶었습니다. 극적으로 한 달 전에 주민의 청원에 의해 정부에서 팽목항이 열리게 되었습니다(낙도선교회 등대2호는 첫날부터 지금까지 세월호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도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관사도, 상구자도, 진목도, 독거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선교사역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우리가 준비를 하지만 하나님이 선교를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만드신 선교환경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완도 예작도는 4가정이 예배를 드리는 섬입니다.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섬입니다. 선교팀들이 들어가는 날 투병 중이었던 이항제 할아버지가 소천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선교팀들은 이항제할아버지 상가 댁을 중심으로 마을주민을 섬기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장례 일정 전체를 도왔으며 할아버지의 묏자리(입관자리)의 터를 파고 마지막 장례까지 도왔습니다.

 

  “섬주민들에게 낙도선교회는 피붙이보다 더 진한 믿음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복음은 한 가족이 되게 합니다.” 김혜리(완도 예작도)

 

 진도 상구자도 교회 건축의 터를 만들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교회 기초공사를 위해 갔습니다. 40kg의 시멘트 200포 정도를 섬으로 갖고 가서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선교팀들은 교회 터의 공사현장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7월 중순 상구자도의 선착장 공사를 위해 큰 배가 들어올 때 8톤의 시멘트를 날라 주겠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들어가기도 전에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일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세워나가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섬으로 들어가기만 해도 그 속에 하나님의 일은 있습니다.” 유석균(진도 상구자도)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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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후원자 주사랑교회 여러분(낙도 선교회에서 온 편지)
  • 2014-08-24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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