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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를 다녀와서(박인배)


수련회를 다녀와서.

 

박인배(청년부)

 

 

  나는 매년 여름마다 수련회에 참석하고, 그 곳에서 받은 영적 에너지를 가지고 1년을 지탱하는 자양분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올 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고등부 교사로 수련회에 참석을 했는데, 장소는 복된 영주수련원으로 작년과 동일하였다. 이 곳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학교를 개조한 공간으로 운동장 및 숙소 시설이 적절하게 비치된 것이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물가가 있어서 정신적, 공간적으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수련회는 유초등부의 경우 삶으로 믿음을 보여줘‘, 중고등부는 하나님 마음이 나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더운 여름이지만 적극적으로 예배와 게임 등에 참여하였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된 물놀이의 경우,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어 하였다. 그런데 그만 비가 와서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관 체험의 경우, 삶과 죽음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여서 학생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성장기 때는 나란 누구인가?‘를 고민하면서 죽음 또한 생각하는 시기이기에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을 준 것 같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게임의 경우, 스타킹 & UCC 그리고 미션 6코스를 다니면서 먼저 성공하고 돌아오는 팀이 승리하도록 하였다. 미션 6코스는 신발 던져서 바구니 받기, 물 풍선 나르기, 가족 오락관, 얼음 옷 입기, 성경퀴즈 그리고 러닝맨 등으로 구성하였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게임은 승부욕이 강한 팀들이 이기는 것 같다. 승부욕이 몰입을 가져와 희열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먹거리의 경우, 둘째 날 바비큐 파티가 좋았는데, 날씨 때문에 야외에서 먹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쉬웠다. 그러나 풍족해서 수련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였다.

 

  기도회는 하나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리더가 되어 세상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참여한 학생 및 교사들은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돌아온 것 같다. 유아기부터 청년까지 지속적으로 주일학교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남모르는 영적 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어려운 일이 닥칠 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숨은 에너지,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련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 그리고 시간 등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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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련회를 다녀와서(박인배)
  • 2013-08-11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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