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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기쁜 일 (사역자 훈련을 마치며)(강진실 집사)


지금 생각해도 기쁜 일 (사역자 훈련을 마치며)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에 훈련을 시작하면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지시밋으로 사역자 훈련을 하게 되었다. 주교재를 옥한흠 목사님의 교회와 평신도의 자아상이라는 교재를 쓰게 되었고, 목사님의 추천으로 평신도를 깨운다를 읽게 되었다. 모르는 것은 목사님의 설교를 찾아 들으면서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해 보기도 하고, 또 옥한흠 목사님의 평신도를 깨운다를 찾아보면서 다시금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냥 대충 알았던 것을 좀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사역자 훈련을 하면서 12개의 성경 암송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12개의 성경 암송은, 훈련생들을 만나지 못하니 스스로 시험을 치면서 나를 테스트하는 참 기쁜 시간이었다. ‘세상에서 공부할 때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교회에서 할 때는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자체 시험을 계속 치르면서 12개를 완벽하게 외워서 썼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히 살아있다. 한번 쓰면서 외울 때와 두 번 쓰면서 외울 때의 느낌이 다르고, 몰라서 다시 쓰고 다시 쓰고 하면서 완전히 내 것으로 알아갈 때의 희열과 12개를 다 썼을 때의 기쁨이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툭 치면 말씀이 툭 튀어나오는 그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나는 몸도 아프고 나이도 어느 정도 들었고, 귀찮다는 그 마음이 다 사라지고 참 기쁨이 느껴졌다. 지금 생각해도 기쁘다.

 

나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인 전도에 대하여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평소에 남에게 관심 없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스타일이었는데, 이것 또한 남에게 상처받지 않으려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주님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편안한 마음도 들었다. 남의 말에 연연하지 않고, 주님께서 전하라는 사명을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나는 초등부 교사를 하고 있다. 내가 이번 사역자 훈련을 마치면서 내 아들과 초등부 아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과 초등부의 부흥을 위해서 현재 초등부가 하는 학교앞 전도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번주 전도를 통하여 초등부 아이들이 부흥됨을 보고 기뻤다. 현재 전도의 열매는 없어도 열심히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전도하는 내 아들의 모습과 교장 선생님에게 전도하겠다고 교장실로 달려가는 우리반 서현이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웃음이 나왔다. 내가 먼저 바로 서고 이 아이들과 더불어 전도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기도와 말씀. 큐티 등으로 무장하고 날마다 주님께 고하고 주님이 주시는 세밀한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따르도록 해야겠다. (강진실 집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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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생각해도 기쁜 일 (사역자 훈련을 마치며)(강진실 집사)
  • 2022-08-07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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