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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에서 제자훈련을 받고(중고등부 푸른이 학생)


·고등부에서 제자훈련을 받고

 

훈련을 받기 전 나의 모습은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말씀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빠짐없이 교회에 나오고 말씀을 들었으나, 돌이켜 보면 하나님에 대해, 말씀에 대해 딱히 생각을 많이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예배 시간에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잘 들었으나 집으로 돌아가서 말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거나 시간을 내서 말씀을 알아가 본 적이 없었다. 그때 당시에는 나는 구원을 받았다고, 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그때를 돌아보면 내가 정말 참된 그리스도인이었을지 의구심이 든다. 또한 하나님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말씀을 읽을 때 왜 하나님께선 이렇게 하셨을까?’, ‘내가 이런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등등 말씀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나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 적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자훈련을 받고 조금씩 내 모습이 바뀌기 시작했다. 매일 매일은 아니더라도 교회에서 예배드린 후 집에 와서 설교 말씀을 머릿속으로 정리해보기도 하고, 말씀을 읽다가 잠깐 멈추어 그 인물이 왜 그랬을지 생각하며 스스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친구들과 함께 성경 속 인물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그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나와는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그리고 말씀에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간 것 같다.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은혜받은 것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성경에 대해 배웠던 부분이었다. 사실 은혜 받았다기보단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성경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했고 관심 또한 있었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을 받기 전, 성경에 대해 딱히 생각이 없었다. 그냥 어릴 때부터 보던 것이고, 읽던 것이었다. 그렇게 왜 읽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그것을 왜 주셨는지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을 해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자훈련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성경이 어떻게 나누어져 있는지, 어떤 순서로 구성이 되었는지, 저자가 누군지 또한 다시 한 번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기도에 대한 부분이었다. 기도는 다른 부분과는 다르게 두 차시나 있었는데, 아마 기도가 중요해서 그런 것 같다. 기도 또한 어렸을 때부터 많이 보고 해봐서 그런지 기도에 대해서도 생각을 잘 안 해봤다. 하지만 이번에 훈련을 통해 기도하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어떤 태도로 기도를 들어야 하는지 또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기도문을 읽어 봤는데 집중해서 글 하나하나 곱씹으며 생각해 본 것이 처음인 것 같다. 나의 기도를 돌아보니 내 이익에만 집중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앞으로 나는 예수님의 제자로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져야겠다.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경건운동을 해야겠다. 또한 머릿속으로라도 그날 말씀을 정리하고 말씀도 천천히 생각해보며 주의 깊게 읽어야겠다. 매일매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찬양 올려드리는 자가 되겠다. 미디어 보는 시간을 줄여 그 시간에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리겠다. 그리고 내 이익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기도드리는 자가 되어야겠다. (·고등부 푸른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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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부에서 제자훈련을 받고(중고등부 푸른이 학생)
  • 2022-08-07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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